11번가, '패션∙뷰티 전문관' 출범…500여 인기 브랜드 한자리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패션·뷰티 소비자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11번가는 14일 500여 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를 한데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공식 론칭, 시장 경쟁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번 전문관의 핵심은 단순 상품 나열을 넘어,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을 고화질 영상으로 몰입감 있게 제공하는 '브랜드관'이다. 이는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우선 50여 개 브랜드관을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패션·뷰티 전문관'은 여성·남성 패션(에고이스트, 온앤온 등), 캐주얼(게스, 지오다노 등), 스포츠·아웃도어(푸마, 언더아머 등),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등) 등 폭넓은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더불어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주요 뷰티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뷰티 상품 구매 시에는 11번가의 유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11번가가 운영하는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 #오오티디(OOTD)'의 상품까지 '패션·뷰티 전문관'에서 통합적으로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소비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11번가는 모바일 앱 홈 화면 상단에 '패션·뷰티' 탭을 전면 배치했다.


신현호 11번가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패션·뷰티 전문관'을 통해 11번가의 해당 카테고리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향후 전시 브랜드와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기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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