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영상관제 솔루션(VSaaS) '온클라우드(OnCloud)'로 보안 리소스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적극 공략해온 한화비전은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보안 환경을 개선한다.
9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보안 감시 리소스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VSaaS 온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온클라우드는 실시간 및 녹화된 영상, 검색 가능한 클립, 이벤트 알림 등에 대한 저지연 접속이 필요한 감시 환경에서 작업하는 최종 사용자와 유통업체, 시스템 통합업체를 위한 유연한 리소스이다.
고급 AI 알고리즘을 통해 얼굴, 의상, 차량 유형 등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액세스를 통한 안전한 SD 카드 엣지 녹화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르고 반응형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이로인해 보안 전문가는 영상을 빠르게 찾고,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여러 대의 카메라를 관리하면서 감시 시스템을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카메라, 위치, 사용자를 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휴대폰이나 태블릿의 모바일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알림을 수신할 수 있다.
영상 관리도 쉽다. 전용 서버나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 상에서 영상을 관리하고, 기존 인프라와 쉽게 통합돼 사용자는 특정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클라우드는 PTZ 카메라와 어안 렌즈를 포함한 다양한 해상도의 90개 이상의 한화비전 보안 카메라 모델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커넥터 앱을 사용하면 한화비전의 P시리즈, X시리즈, Q시리즈 AI 카메라가 작동한다.
톰 쿡(Tom Cook) 한화비전 아메리카의 영업·마케팅·운영 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형(as-a-service)'을 도입하면 사용자는 직관적이고 맞춤형 영상 보안 구축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관리·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