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콰도르에 새로운 전자 상거래 플랫폼 론칭

OLED TV·와시타워 등 프리미엄 제품 온라인 공급 확대
에콰도르 전역 200여 개 매장 보유한 현지 유통망과 협업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에콰도르에서 디지털 유통 채널을 새롭게 구축했다. 디지털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가전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에콰도르 유통기업 크레사리테일(Cresa Retail)과 협력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LG샵(LG Shop)’을 공식 론칭했다. LG전자 정품 제품을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 소비자가 신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LG샵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OLED 에보 C4’ △워시타워(WashTower) △인스타뷰(InstaView) 냉장고 △엑스붐 스피커(XBoom AI XL7S) △아트쿨 에어컨(ARTCOOL)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판매한다.

 

OLED 에보 C4는 독자적 프로세서와 웹OS(webOS) 기반의 운영체제를 탑재, 차세대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LG전자 플래그십 TV다. 또한 세탁과 건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워시시타워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세탁량과 옷감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세탁 주기를 최적화해주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크레사리테일(Cresa Retail)은 에콰도르 전역 17개 주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현지 대표 유통 기업이다. 가구 브랜드인 ‘오르베 오가르(Orve Hogar)’와 가전·전자제품 브랜드 ‘알마세네스 하폰(Almacenes Japón)’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LG전자 측은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 기울인 결과,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자 이번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LG의 고품질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더 많은 고객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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