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 글래스고 칼레도니아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치매 조기 진단 기술에 나선다. '뉴어아이(NeurEYE)'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이 기술을 통해 적용범위를 알츠하이머 등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 글래스고 칼레도니아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치매 조기 진단 기술에 나선다. '뉴어아이(NeurEYE)'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이 기술을 통해 적용범위를 알츠하이머 등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에너지부(DOE)가 구축하는 슈퍼컴퓨터에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공급한다. DOE는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통해 기초 과학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DOE는 29일(현지시간)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와 국립에너지연구과학컴퓨팅센터(NERSC) 차세대 슈퍼컴퓨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슈퍼컴퓨터는 내년 완성될 예정이며, 다우드나(Doudna)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다우드나는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로 202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에서 따왔다. 다우드나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과 델의 통합 랙 시스템, 파워 에지 서버, ORv3 액체냉각 기술 등이 결합된다. 업계는 다우드나가 현재 가동되고 있는 펄머터(Perlmutter) 슈퍼컴퓨터(70.87 페타플롭스)보다 10배 가량 향상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번 수학 연산처리가 이뤄진다는 뜻이다. 다우드나에 장착될 베라 루빈은 내년에 출시될 엔비디아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배심원 평결을 통해 VLSI 테크놀러지(VLSI Technology, 이하 VLSI)와 벌이고 있는 30억 달러(약 4조1100억원) 규모 소송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배심원단이 그동안의 재판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결론을 내놓으면서, 최종 판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 서부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3일간의 심리 끝에 VLSI가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 이하 포트리스)의 실질적인 통제를 받는다고 평결했다. 이번 배심원단 평결로 인텔이 VLSI와의 소송전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해당 평결이 인텔의 주장을 받아드린 것이기 때문이다. 포트리스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헤지펀드다. 인텔과 VLSI의 소송전은 2019년 4월 시작됐다. VLSI는 인텔이 자사 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1심을 담당한 텍사스 서부 지방법원은 지난 2021년 3월 인텔이 VLSI가 문제를 제기한 특허 3건 중 2건을 침해했다며 약 21억8000만 달러(약 3조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인텔은 재판 결과를 받아드릴 수 없다며 항소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