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접는 디스플레이 장착' 스마트폰 케이스 특허 획득

-WIPO에 특허 출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탑재… 케이스·스마트폰 화면 동시 구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케이스 특허를 취득했다. 단순한 스마트폰 보호 기능을 넘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열고 게임을 하며 하나의 태블릿PC처럼 작동하는 진화된 케이스를 개발한다.


31일 네덜란드 IT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지난 27일 LG전자의 스마트폰 케이스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지난 6월 26일 출원됐다.

 

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특허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 크기의 두 배에 달하는 디스플레이로 절반으로 접힌다. 

 

사용자는 케이스에 스마트폰을 부착해 스마트폰 화면과 케이스 디스플레이 절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스마트폰으로는 이메일을 확인하고 케이스 디스플레이로 게임을 즐기는 식이다. 케이스가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역할을 하는 셈이다. 

 

측면 커버를 구부려 스마트폰과 케이스를 나란히 놓고 두 화면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동 중에는 케이스를 접어 스마트폰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다. 

 

이른바 '접는 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LG전자도 이에 걸맞은 케이스를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올해 첫 듀얼 스크린 폰 'V50 씽큐'를 내놓았고 후속작 'V50S 씽큐'를 선보였다.

 

폴더블폰 개발에도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처럼 디스플레이가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형식의 폴더블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렛츠고디지털은 특허 속 스마트폰 케이스가 이르면 내년에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 2020'에서 전략 스마트폰 V60 씽큐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V60 씽큐에는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어 전면 카메라를 배치하는 펀치 홀 스크린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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