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맹사업 속도내는 파리바게뜨, 피츠버그에 첫발

피츠버그 소재 쇼핑몰에 입점
미국 50개주 中 29개주 진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Pittsburgh) 1호점을 오픈하고 북미 가맹 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파리바게뜨가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북쪽에 자리한 쇼핑몰 '더 블록 노스웨이'(The Block Northway)에 신규점을 오픈하고 피츠버그에 깃발을 꽂았다. 가맹사업 파트너 아시프 샤(Asif Shah), 마라얌 샤(Maryam Shah) 등과 손잡고 조성한 점포다.

 

더 블록 노스웨이는 노스트롬 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매장 노스트롬랙(Nordstrom Rack), 신발전문점 DSW, 대형마트 비제이스 홀세일(BJ’s Wholesale) 등이 입점한 곳으로 로컬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근에는 은행, 교회, 미용실 등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피츠버그점을 조성했다.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패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 가운데 본인의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매장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전역에서 신규 출점을 이어나가며 북미 영토를 확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테네시주 1호점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진출한 미국 내 주(州)는 전체 50개주 가운데 29개주로 늘어났다.<본보 2024년 8월 2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테네시 출사표…29개州로 영토 확장> 
  
앞서 지난 7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이스턴(Easton)에 신규점을 조성했다. 파리바게뜨가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연 첫번째 매장이다.<본보 2024년 7월 26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콜럼버스에 깃발 꽂는다…오하이오州 공략 착착>

 

파리바게뜨는 향후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Springfield)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인디안랜드(Indian Land) △텍사스주 샌안토니오(San Aatonio) 등에도 출점하며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들 지역 내 신규점 오픈을 골자로 하는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1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곳 매장을 방문해 갓구운 패스트리와 케이크, 방금 내린 커피 등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