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중심 '왕홍 마케팅'…KGC인삼공사, 中 새로운 10년 도약 키워드

-왕홍 10명 KGC 생산기지 방문, 정관장 체험

 

[더구루=길소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중국 이커머스의 핵심인 '왕홍'(중국 인플루언서)를 내세운 중국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보 10만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미야'(蜜芽)를 비롯한 10명의 왕홍들이 KGC의 인삼 브랜드 '정관장' 제품 체험을 위해 지난달 KGC 생산기지와 인삼 계약 재배 농장을 방문했다.

 

왕홍은 유명 블로거나 유튜버(Youtuber) 등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뜻하는 왕루어홍런(网络红人)을 일컫는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이커머스 시장을 핵심 플레이어로서 트렌드 이끌며 상품 판매 프로세스와 업계 판도까지 바꿔 놓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중 패션‧뷰티·건강식품 분야의 영향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수십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들을 가지고 있는 왕홍 모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KGC은 왕홍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체험을 위해 KGC를 방문해 주목을 받고 있다.

 

들은 생산기지는 물론 인삼 계약재배 농장을 방문해 정관장에 대한 전 생산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KGC는 이들 왕홍의 중국 내 정관장 홍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KGC는 앞으로 중국에서 왕홍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해 중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더욱 확고이 사로잡아 K-헬스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20년 전통의 한국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올해로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았다.

 

KGC는 20009년 중국 법인 설립 이래 광동, 복건, 절강, 화북, 동북 5대 사무소를 거점으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티몰, 징동, 웨이샹청 등 온라인 채널도 지속 개발 중이다.

 

기존 기업간거래(B2B) 중심에서 직영·가맹점 거래(BS), 신소매 플랫폼을 통한 기업소비자거래(B2C) 채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범 중화권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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