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 애플에 AI 정보 투명성 촉구

AI 관련 위험성 정보 공개 주주 안건 찬성
글로벌 빅테크 AI 공개 요구 목소리 높아져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이 애플에 인공지능(AI) 관련해 정보 투명성을 촉구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BIM과 리걸앤드제너럴(Legal & General·LGIM) 등 기관투자자는 이날 열릴 예정인 애플 연례주주총회에서 AI 관련 위험성을 공개하라는 주주 안건에 찬성표를 던질 예정이다. NBIM과 리걸앤드제너럴는 각각 애플의 8대·10대 주주다. 이번 제안서는 미국 최대 노동조합인 미국노동총연맹(AFL-CIO)이 제출했다. 

 

NBIM은 "애플 이사회가 AI 운영과 제품의 사회적 결과를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IM은 "애플은 AI 관련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애플 경영진과 이에 대해 논의했지만 AI에 대한 투명성과 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도 이번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ISS는 "회사의 정보 공개 부족으로 주주가 AI 관련 위험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상대로 AI 정보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달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에 생성형 AI 업체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세부 정보 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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