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서 '순정 부품' 강조…쉘과 손잡고 '순정 오일' 출시

-현대·기아차, 로열더치쉘 협력해 전용 엔진 오일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순정 엔진 오일'을 출시하며 '순정 부품'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유럽법인은 로열더치쉘과 손잡고 '오리지날 엔진 오일'을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오리지날 엔진 오일은 기아차의 가솔린 및 디젤 내연 기관의 수명, 효율성 및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이번에 출시된 엔진 오일은 △0W30 C2 △5W30 C3 및 A3 / B4 △5W40 △10W40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1.0L T-GDi 엔진서부터 스팅어에 장착된 3.3L T-GDi 엔진까지 가아차 모델에 적용된다.

 

기아차의 오리지날 엔진 오인을 공인된 기아차 샵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판매하며 차량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오리지날 엔진 오일의 출시로 잘못된 엔진 오일 주입으로 인한 차량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다양한 내연 기관을 보호하도록 제작된 오리지널 오일은 엔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로열더치쉘과 협력을 강화해 현대·기아차 모델 전용 엔진 오일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8월에 혹독한 날씨에 적합한 상용차 전용 엔진을 셸과 함께 개발해 러시아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중동 시장에서도 전용 엔진 오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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