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규 원전 건설 늘린다

신규 원전 8기 추가…2035년까지 14기 건설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프랑스 정부가 원전 건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는 모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는 새로 짓는 원전 수를 기존 6기에 더불어 8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총 14기 원전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프랑스는 조만간 관련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아녜스 파니에-뤼나셰르 프랑스 에너지전환부 장관은 최근 프랑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2022년 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한 신규 원전 6기 건설을 넘어서는 원전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며 "당초 계획에 신규 원전 8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자국 에너지 믹스에서 현재 60%를 넘는 화석연료 비중을 2035년까지 40%로 줄이겠다는 목표하에 원전 의존도를 늘리고 있다.

 

프랑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0년 기준 국민 1인당 약 4.7t으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은 편이다. 이는 1970년대부터 지어진 원전 57기가 가동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마크롱 정부는 노후 원전의 수명을 기존 40년에서 50년으로 늘린 상태다. 다만 기후변화 예방을 위해선 에너지원 구성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더욱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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