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 올해 웰니스 제품 43종 론칭…아·태 '정조준'

건기식·스포츠 보조식품 등 출시
아·태 시장, 연평균 7.5% 성장 전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벌라이프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건강기능식품, 스포츠보조 식품 등을 대거 출시하고 웰니스 시장 공략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웰니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허벌라이프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론칭한 제품은 43종에 달한다. 

 

허벌라이프는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했다. 한국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면역력 증진 및 피로 완화 효과가 있는 홍삼 젤을 론칭했다. 대만과 태국에 건강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주는 귀리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베타 라이프 △베타 하트 등을 출시했다. 또 필리핀과 베트남에 신체·정신 안정을 돕는 허브·페퍼민트 차를 선보였다.

 

스포츠 보조 식품도 여럿 출시했다. 홍콩과 마카오에 포뮬러1 단백질 쉐이크 팥맛과 율무맛을, 싱가포르에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 포뮬러1 셀렉트를 선보였다. 일본에는 분지사슬 아미노산과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이 함유된 운동선수용 보충제 허벌라이프24 BCAA를 론칭했다. 

 

허벌라이프는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 웰니스 시장 내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모도르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웰니스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은 약 40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허벌라이프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77%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웰니스 제품 섭취 및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허벌라이프는 영양, 과학, 건강 분야 전문가 300여명으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고품질 웰니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세부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콘치(Stephen Conchie) 허벌라이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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