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열도서 빤쮸토끼로 MZ 공략 나선다

감성·소장 욕구 자극해 매출↑
SNS서 브랜드 노출 효과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가 일본에 인기 캐릭터 빤쮸토끼(おぱんちゅうさぎ)와 협업해 현지 젊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9년 일본에 진출, 온라인 쇼핑몰과 도쿄·오사카에서 매장 8개를 운영하고 있다. 

 

22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가 내달 21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시어버터 퍼퓸드 핸드크림 3종 빤쮸토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 전면에 빤쮸 토끼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귀여움을 한껏 더했다는 설명이다.

 

스킨푸드는 빤쮸토끼 캐릭터 마케팅으로 감성과 소장 욕구를 자극,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자발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게재하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스킨푸드와 협업한 빤쮸토끼는 대충 그린 것 같은 B급 캐릭터로 키치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빤쮸토끼는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에서 각각 45만명, 81만3000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빤쮸토끼와 협업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으로도 브랜드 개성과 특성을 잘 표현한 상품 마케팅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킨푸드는 지난 9월 일본에서 피치 사케 라인업을 리뉴얼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 바 있다. 지난 3월 캐롯 카로틴 라인을, 5월에는 도토리 라인을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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