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양식품 '라이트 불닭볶음면' 싱가포르 상륙…인니·베트남 진출 속도내나

-싱가포르 온라인 판매 이어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검토 
-오리지널 보다 매운맛 40% 감소…건면으로 쫄깃한 식감·담백한 맛 더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양식품의 '라이트 불닭붂음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현재 라이트 불닭볶음면이 싱가포르 온라인몰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가운데 삼양식품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확대 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저변 확대가 예고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라이트 불닭볶음면은 싱가포르 온라인상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 'Airfov'에서 판매되는 이 제품은 13개에 13만3900 루피아(약 1만1100원)에 판매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 출시도 전에 온라인 상에서 인기리에 판매돼 싱가포르 시장 진출 성공을 예감하게 한다.

 

특히 삼양식품은 싱가포르 판매 인기에 힘입어 라이트 불닭볶음면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진출이 유력한 곳은 불닭볶음면 인기가 치솟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아직 공식 수출 전이지만,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 인도네시아 무이 할랄 인증 획득힌 이상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삼양의 라이트 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불닭 고유의 풍미는 살리되 면과 맵기에만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40% 완화된 매운맛은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비슷하다.

 

유탕면 대신 건면을 사용하고, 매운맛을 완화해 불닭볶음면을 깔끔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건면은 쫄깃한 식감을 강화하고 담백한 맛을 더해준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열량이 불닭볶음면의 70% 수준인 375kcal에 불과하다. 

 

해외 시장 확대 진출애 대비해 물량 생산 증대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재 해외 판매는 100% 수출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삼양식품은 지난 2017년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세에 따라 원주 공장 생산능력을 증가시킨 데 이어 동남아 지역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삼양식품이 동남아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건 최근 몇년간 동남아시아장에서 불닭볶음면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수출 성장을 견인해서다. 

 

실제 삼양식품은 지난 2분기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선전으로 해외매출(수출) 697억원을 기록, 640억원인 내수 매출을 웃돌았다.

 

삼양식품은 "주요 수출국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올해 초 새롭게 총판을 교체한 중국과 인도네시아 무이 할랄 인증 획득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상승폭이 컸다"며 "올해 수출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2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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