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만두식품이 국내 식품 박람회에 참여해 제품력을 알린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식품 시장에서 활로를 뚫겠다는 전략이다. 한만두식품은 '삼둥이 만두'로 알려진 만두 전문기업이다.
한만두식품은 26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박람회에 참여한다. 한만두식품은 1전시장 L63에 2개 부스를 운영, 만두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12종의 만두 제품을 시식하는 이벤트를 연다. 특별 할인가로 판매도 한다. 고객 몰이를 위해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명함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만두식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만두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만두식품 관계자는 "이번 지페어 코리아 2023에서 글로벌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수제물만두 제조업체로 출발한 한만두식품은 24년 동안 만두 생산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만두 전문기업이다. 만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전문으로 해오다가 사업 영역을 넓혀 지금은 자체 브랜드 ‘한만두’ 만두도 판매하고 있다.
한만두식품은 지난 2014년부터 삼둥이 만두로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배우 송일국이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쌍둥이(대한·민국·만세)와 여덟 판이나 먹으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세쌍둥이가 맛있게 갈비만두를 먹어 입소문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