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이니스프리, 열도서 한정판 컬렉션 론칭…日 뷰티 공략 강화

新 브랜드 정체성·제품력 홍보
어드벤트 캘린더 증정 이벤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이니스프리 대표 라인업을 한정판 컬렉션으로 모아 온오프라인 영역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내달 일본 내 이니스프리 매장·온라인몰·버라이어티숍 등에  '2023 이니스프리 홀리데이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올 상반기 새롭게 공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홍보하고 대표 스킨케어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을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이니스프리는 새로운 섬 '더 뉴 아일'(THE NEW ISLE)의 무한한 자연과 에너지를 탐구하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개척하고자 하는 도전 정신을 알리기 위해 브랜드 컨셉트를 변경한 바 있다. 

 

홀리데이 에디션은 총 네 종류로 구성돼 있다. 스페셜 세트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비타민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앰플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앰플 총 3종이다. 각 세트에는 같은 라인의 토너·크림 미니 사이즈가 포함돼 있다. 이밖에 마이 퍼퓸드 핸드크림 3개로 구성된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매장에서 9000엔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니스프리 샘플이 들어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증정한다. 이니스프리는 한정판 출시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으 알려 일본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환절기를 맞아 자사 스킨케어 라인업이 피부 보습·피부결 개선 등에 효과적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이니스프리는 일본 뷰티 중심지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19일 새옷 입은 이니스프리, 日서 팝업스토어…이미지 변신 꾀한다 참고>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소비 회복 지연 여파에 매출 부진을 겪자, 이니스프리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뷰티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0조원 안팎으로 미국·중국에 이은 세계 3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니스프리가 지속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이 이니스프리 홀리데이 에디션을 체험하고 새로워진 이니스프리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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