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佛 ‘오토모빌 어워즈 2023’ 그랑프리 최종 후보 올라

EV9 포함 총 20개 모델 최종 후보 선정
31일 온라인 대중 투표로 우승 모델 결정
시상식 오는 12월 14일 파리서 진행 예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EV9'이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유명 자동차 시상식 그랑프리 최종 후보 모델로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은 '오토모빌 어워즈 2023' 인기 자동차 그랑프리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EV9 포함 총 20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대중 투표를 통해 이들 모델 중 우승자가 가려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파리 오토모빌 클럽 드 프랑스(Automobile Club de Franc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토모빌 어워즈 인기 자동차 그랑프리는 프랑스 내 최고 인기 모델을 뽑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올해의 자동차 선정보다 기준이 더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중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현지 인기도 가늠자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그랑프리 최종 우승자는 오펠 아스트라가 차지했었다.

 

기아는 이번 수상 결과가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현지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과에 따라 별도 마케팅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제 27회 오토모빌&엔터프라이즈'(Automobile & Entreprise)에서 △브랜드 부문 △하이브리드 SUV 부문 △전기 SUV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브랜드 부문과 가장 치열했던 하이브리드 SUV 부문, 전기 SUV 부문에서는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보 2022년 7월 9일 참고 기아, 佛 ‘오토모빌&엔터프라이즈 트로피’ 3관왕…EV6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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