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에릭 라빈더 美 최고개발책임자 영입…북미 영토 확장 가속

덕 도너츠 출신...가맹사업 전문가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사업 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리더십을 강화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내건 파리바게뜨가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9일(현지시간)는 에릭 라빈더(Eric Lavinder) 최고개발책임자(CDO·Chief Development Officer)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에릭 라빈더 신임 CDO가 프랜차이즈 및 레스토랑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라고 소개했다. 에릭 라빈더 신임 CDO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글로벌 도넛 프랜차이즈 덕 도너츠(Duck Donut ) CDO로 근무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했었다. 가맹 사업을 비롯해 △매장 조성 △마케팅 △허가 획득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던킨도너츠 성장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에 앞서 에릭 라벤더 신임 CDO는 △미국 샐러드 브랜드 샐러드 웍스(Saladworks) 지주회사 와우웍스(WOWorks) CDO △미국 레스토랑업체 ML푸드그룹(ML Food Group)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에릭 라빈더 신임 CDO가 지닌 프랜차이즈 및 레스토랑 사업 전문 역량이 북미 사업 확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98건의 가맹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64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펜실베니아와 캐나다 △앨버타 등에서 신규 매장이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북미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150개로 늘어났다. 연말까지 미국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을 비롯한 7개주에 추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에릭 라벤더 신임 CDO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는 프랜차이즈 및 레스토랑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인물로, 인재와 브랜드 개발에 대한 열정을 지닌 그는 파리바게뜨가 기하급수적 성장을 지속하는 데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