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베트남 보안시장 정조준

베트남 공식 총판, 세미나 개최
베트남 CCTV 시장 진출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베트남 보안시장을 정조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의 베트남 공식 총판 '비엣넷 테크니컬 트레이딩 유한회사(Viet Net Technical Trading Joint Stock Company)는 15일(현지시간) 베트남 므엉 탄 럭셔리 껀터 호텔에서 '한화비전과 함께하는 보안관제의 새로운 시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한화비전 대표 르 티엔 푸옥(Le Tien Phuoc)씨는 한화비전의 최첨단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파트너와 고객 시스템의 보안을 보장한다.

 

그는 한화비전 제품이 정확한 감지, 강력한 검색, 데이터 분석을 제공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AI)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X 시리즈 AI PTZ 플러스 카메라, 4채널 및 5채널 다방향 카메라, Q 시리즈 등의 제품은 보안 전문가가 감시 작업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베트남에 소개된 카메라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검색 작업을 없애고 중요한 요소에 집중한다. AI는 더 나은 모니터링 성능을 제공하고 저조도 소음을 줄이며 모션 블러를 제한한다.

 

한화비전의 베트남 총판 비엣 넷 컴퍼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고객들의 체험 니즈를 충족시켰다.

 

베트남은 주요 대도시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보안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베트남 정부와 시민의 보안 인식이 향상되면서 CCTV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저가의 아날로그 CCTV의 이용 비중이 높지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IP CCTV(네트워크 카메라), AI CCTV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비전은 베트남 생산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박닌공장 생산량을 월 15만대에서 20만대로 늘렸다. <본보 2020년 12월 30일 참고 한화테크윈, 베트남 박닌 공장 생산 확대 추진>
 

한화비전은 지난 2017년 베트남 하노이 박닌성 퀘보 산업단지 내 연면적 5만4543㎡규모의 공장을 구축했다. 한화비전의 해외 매출 비중은 75%이다.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전 글로벌 지역으로 수출된다. 

 

한화비전은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옮긴 만큼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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