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버차지, EV 충전 포트폴리오 확장

주택용 충전 솔루션 제공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에버차지'(EverCharge)가 단독주택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을 시작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에버차지는 개인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배포를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버차지는 7일(현지시간) 단독 주택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COVE'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버차지는 COVE를 통해 충전 관련 추가 데이터를 제공해 운영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에버차지는 COVE를 추가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폴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에버차지는 현재까지 레벨2 충전소인 EV02, 240kW 직류 고속 충전소 캐비닛, 올인원 충전 관리 시스템 글랜스 등을 제공해왔다. 

 

COVE는 가정용 레벨2 충전소로 충전상태, 전체 사용량, 시스템 업데이트 등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전기 공급 장치와 쉽게 연동될 수 있어 실내외에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에버차지는 COVE 출시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에버차지 관계자는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단순히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으로 충전 방법, 시간, 장소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하는 행동의 전환에 관한 것"이라며 "자동차 전동화가 빠른 속도록 진행됨에 따라 에버차지는 충전의 정의를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SK E&S가 인수한 에버차지는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에서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선 솔루션 사업 전반을 아우른다. 지난달 전체 충전 네트워크를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으로 전환, 빠르게 북미 표준 변화에 대응하며 북미 시장 충전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에버차지는 북미 전역에 총 46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하와이 부속도서인 마우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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