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발리우드 스타' 란비르 싱 BGMI 홍보대사로 임명

플레이 퓨어 캠페인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의 홍보대사로 발리우드 스타를 선정했했다. 크래프톤은 BGMI와 관련된 신규 캠페인도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5일(현지시간) 란비르 싱(Ranveer Singh)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란비르 싱이 등장하는 홍보 영상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란비르 싱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유저들의 순수함을 기념하는 새로운 캠페인 '플레이 퓨어(Play Pure)'를 곧 시작한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발리우드 슈퍼스타를 홍보모델로 임명하며 서비스 재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슈퍼스타 란비르 싱을 BGMI 가족을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정신과 BGMI의 본질은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우리는 유저에게 몰입감있고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임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것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7월 BGMI를 출시했다. 이후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고 현지 앱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인도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BGMI는 인도 역사상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된 e스포츠 종목으로 동시 시청자 수 2400만 명, 전체 시청자 수 2억 명을 기록하며 인도의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BGMI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 인도 내에서 소셜 커뮤니티의 역할도 수행하는 등 인도 모바일 생태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던 지난해 7월 28일(현지시간) 인도 정부는 갑작스럽게 BGMI의 서비스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양대 앱마켓에서 BGMI가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앱마켓 삭제 10개월 만인 지난 5월 18일(현지시간) 인도 당국으로부터 차단 해제 승인을 받으며 서비스를 재개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