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독일 EUNKO와 MOU...유럽 공략 본격화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독일 ‘EUNKO'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하우스쿡과 EUNKO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MOU로 하우스쿡은 온라인 수출에 이어 본격적인 유럽 상륙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우스쿡이 시장에 내놓은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 시켰다. 가장 큰 장점은 멀티 조리기능이다.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또,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홈버전 정수조리기는 평소,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정수조리기는 2016년 시장 출시 후 올해 4월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했고, 국내외 설치 2000개소를 넘고 있다. 현재 무인매장, 편의점, 케이터링 업체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구내식당의 설치가 확대되는 중이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진행한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KBEE 2023, Frankfurt)가 모티브가 됐다. 한류박람회에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K-라면, K-푸드 인기와 함께해 유럽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현지 교민이 운영 중인 EUNKO와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가 유럽 시장을 충분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MOU를 진행하게 됐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유럽 시장의 본격적인 상륙과 확대를 마련 할 수 있게 됐다”며 “소규모지만 온라인 수출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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