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인텔, 무선 접속 네트워크 솔루션 협력 강화

삼성 vRAN 3.0 소프트웨어,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통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와 인텔이 무선 접속 네트워크 솔루션(vRAN)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인텔과 함께 5G 엔드투엔드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인텔과 새로운 제품 혁신 협약을 통해 인텔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vRAN의 성능과 용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vRAN 3.0 소프트웨어를 인텔에 공급한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통합돼 하이엔드 vRAN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vRAN은 동일한 수의 서버로 더 많은 셀을 지원할 수 있어 네트워크 사업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인텔을 2017년부터 vRAN 혁신을 위해 협력해왔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도 삼성전자의 vRAN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비용 절감 효과를 증명했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협약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칩셋의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2023년 하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텔은 동급 최강의 vRAN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려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인텔과 협력해 차세대 vRAN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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