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의 통신사 옵터스가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의 사전 주문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혜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옵터스는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의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기기 배송은 14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다.
옵터스는 보다폰, 텔스트라와 경쟁하기 위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옵터스는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 사전 주문 고객들에게 갤럭시 워치5 프로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512GB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보다폰, 텔스트라와 비교해 스포츠 할인, 하루 로밍데이터 5GB 이용하는데 5달러, 약정 없는 요금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언팩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Z 플립5, 폴드5는 물론 갤럭시워치6,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관계자들과 국내외 미디어,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플렉스 힌지라는 새로운 힌지를 적용, 폴더블 폰의 성능을 끌어올렸다. 기존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었을 경우 접히는 부분이 완전히 밀착되지 않았지만 플렉스 힌지가 적용된 플립5와 폴드5는 빈 공간 없이 밀착된다.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도 큰 변화로 꼽힌다. 약 86.1mm(3.4형)의 패널을 장착해 전작 대비 크기와 사용성이 대폭 확대됐다. 플렉스 윈도우는 시계 스타일,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한층 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13개 위젯을 설정, 접은 상태에서도 통화, 문자 등을 할 수 있다.
폴드5는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전작 대비 △배터리 효율 △멀티태스킹 등이 향상돼 휴대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제공한다. 'S펜 폴드 에디션'도 전작(7.4mm) 대비 얇아진 두께(4.35mm)로 더욱 개선된 생산성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