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페인서 전기차 판매 비중 60% 달성

EV9등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19개 모델 선보여
스페인 전기차 시장 선도하며 판매량 증가 기대

[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가 스페인 친환경 차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운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전기차 라인업을 내세워 스페인 자동차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스페인 시장 판매 차량 가운데 60%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일찌감치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큰 스페인 시장에 대응해왔다. 2012년 옵티마(K5)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펌웨어 업데이트 등 운전자 요구에 긴밀하게 대응해왔다. 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11만6000대에 달한다. 

 

옵티마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기아는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완전한 전기차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내놨다. 현재 스페인에서 총 19종의 친환경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아 전기차의 게임체인저로 기대를 받는 대형 SUV 전기차 EV9도 선보였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SUV 모델을 중심으로 스페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자동차 3개 모델은 스포티지(29%), 스토닉(19%), 니로(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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