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도담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사업 선도기업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마우이에 있는 카훌루이 공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일렉트릭서비스 마우이는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에 있는 아비스/버짓 시설에 대규모 전기 자동차 충전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버차지를 비롯해 퍼시픽큐런트, 하와이에너지 등이 협업해 레벨2 충전기 32개와 2포트 레벨3 충전기 1대를 설치했다.
2022년 SK E&S가 인수한 에버차지는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에서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선 솔루션 사업 전반을 아우른다. 지난달 전체 충전 네트워크를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으로 전환, 빠르게 북미 표준 변화에 대응하며 북미 시장 충전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에버차지는 북미 전역에 총 46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하와이 부속도서인 마우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