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셀토스, 인도서 예약 첫날 1만3424건 대기록

기존 셀토스 고객 중 1973명 'K-Code' 프로그램 통해 재구매

[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 셀토스가 인도 중형 SUV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인도법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시작한 신형 셀토스 예약판매 첫날에만 1만3424건의 사전예약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예약 건수다. 특히 이번 사전예약에는 기존 셀토스 고객도 대거 참여했다. 인도 현지 소비자들의 셀토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보여준다. 

첫날 예약 건수의 15%인 1973건은 셀토스 커뮤니티 확장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K-코드'를 통해 진행됐다. 기존 셀토스 고객들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형 셀토스를 더 빠르고 편하게 인수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박태진 인도법인장은 "셀토스는 앞선 디자인과 동급 최고 기능으로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며 "신형 셀토스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중형 SUV 세그먼트를 재창조하고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이번 예약판매에서 K-코드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호응을 확인, 이를 향후 자사 다른 차량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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