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EV 루트 플래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아차는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EV 6, 니로 EV 등 전기차 모델에 'EV 루트 플래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V 루트 플래너는 2024년형 모델에는 기본 탑재되며 니로EV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서만 적용되던 것을 저렴한 비전 트림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EV 루트 플래너는 전기차 운행 중 자동으로 충전소를 경유지로 설정해 운전자가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EV 루트 플래너는 현재의 차량의 충전 상태, 충전소 실시간 정보, 에너지 소비량까지 계산하며 네트워크의 문제가 있더라도 통합 경로 안래로 변경돼 경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동 중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 가까운 충전소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현재 재생되고 있는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부터 UI 그래픽 업그레이드 등 다야앟 ㄴ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상품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