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LG생건, 아마존 프라임데이 총출동…K-뷰티 알린다

프라임데이 내 제품 3억개 판매
라네즈, 작년 베스트셀러에 올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이 미국 아마존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 데이'에 출격한다. 최대 30% 할인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양사가 프라임 데이에 참가하면서 실적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 미국 분석 시스템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 매출을 120억~1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13일 아마존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이 온라인 쇼핑 행사 프라임 데이에 참가했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아마존은 프라임 데이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행사에선 3억 개 이상의 제품이 팔렸다. 총할인 규모는 170억달러에 달했다.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 제품을 구성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성과에 기대가 실린다.

 

라네즈가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 베스트셀러 브랜드로도 선정됐기 때문이다. 당시 라네즈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는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으로 집계됐다. '립글로이 밤(베리향)'은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도 해당 카테고리의 톱100 순위에 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도 라네즈 대표 라인업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워터 슬리핑 마스크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을 내세웠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티트리 모공 앰플 △라이스 세라마이드 보습 토너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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