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음악플랫폼 '앙가미'와 파트너십..중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삼성 영상·음향기기 구매시 '앙가미 플러스' 3개월 이용권 지급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메나(MENA; Middle East & North Africa,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최대 음원 플랫폼과 협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앙가미(Anghami)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스마트TV, 사운드바, 사운드타워 등 음향기기를 구매한 메나 지역 고객들에게 3개월 동안 무료로 앙가미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앙가미는 '중동의 스포티파이'로 불릴 정도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강력한 음원 플랫폼 위상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TV 서비스 경험과 다양한 기능의 모바일 앱, 음향 기술 및 강력한 에코시스템과 광범위한 음원 DB와 맞춤형 스트리밍 서비스 역량을 갖춘 앙가미의 협력으로 사용자에게 경계를 넘어서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앙가미 초클 카이랄라흐(Choucri Khairallah) 부사장은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와 함께 사용자에게 탁월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삼성전자 기기 사용자는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옵션과 원활한 스트리밍 경험을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스타파 새딕(Mustafa Sadick) 중동·북아프리카 영상디스플레이그룹장 역시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궁극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앙가미와 같은 회사와 지속 협력해 첨단 기술과 최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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