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중미 투자 본격화…중미경제통합은행 비즈니스 미팅 개최

-22~23일 CABEI 코리아 위크 개최
-단테 모씨 총재 "한국 회원국 가입, CABEI에 긍정적"… "협력 강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의 15번째 회원국이 되면서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CABEI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CABEI-Korea Week 2019'을 연다. 이번 행사는 CABEI 회원국 가입을 기념하고 중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단테 모씨 CABEI 총재는 "한국은 세계 5위 수출국이자 7위 수입국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며 "올해 행사를 통해 기업들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가입은 CABEI의 재무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난 3월과 9월 CABEI의 신용등급이 상승한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작년부터 CABEI 가입을 추진해왔다. 작년 1월 CABEI에 가입의향서를 전달했고 작년 말 가입의정서에 서명했다. 지난 8월 국회에서 가입의정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한국은 향후 CABEI에 참여하며 아시아 대표 국가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의 중미 지역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가입 전부터 CABEI와 협업을 강화하며 기반을 닦아왔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초 CABEI와 스마트시티, 도로, 교통 등 인프라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CABEI와 3억 달러(약 3526억원)의 한도로 중미 지역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전대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CABEI는 중미 지역 경제 개발과 지역 통합에 기여하고자 1960년 12월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니카라과, 벨리즈,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8개 중미 지역 역내국과 대만, 멕시코,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6개 역외국 등 총 14개국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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