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존슨앤존슨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 시라보(Ci : Labo)와 함께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닥터 시라보와 '라보라보'(Labo Labo)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팝업 스토어는 여행자에게 미용 컨설턴트를 통해 피부 진단 및 피부 타입별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공항 내 4번 터미널 화장품 및 향수 소매점과 주류·담배 판매점 사이 중앙 복도에 마련됐으며, 10월 한 달간 운영된다.
미쉘 통 존슨앤존슨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는 "한 달간 팝업 스토어에서 라보라보 제품을 체험하면 쇼핑객들은 바로 라보라보 팬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팝업 스토어는 '라보라보'(Labo Labo) 라인업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게 꾸며졌다. 선보여지는 제품은 △라보바로 라보라보 슈퍼 키나 로션 △라보라보 슈퍼 키나 워싱폼 △라보라보 슈퍼 키나 겔 △라보라보 히키시메 마스크 등이 있다.
라보라보는 지난 1999년 피부과 의사 '시로노'에 의해 만들어졌다. 모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전 제품에 식물성 재료를 사용했다. 무향료와 무착색에 파라벤·알코올 프리 제품이라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게 장점이다. 특히 스킨의 경우 늘어진 모공이나 블랙헤드, 색소침착 관리에 효과적이다.
칠리 포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MD 담당이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마련했다"며 "특별히 제작된 라보라보 팝업 스토어에서 라보라보의 스킨 케어 제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