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어민협회 "롯데 '투자지역', 경제 활력소"

-어민협회 "지역 일자리·신규 사업 기회 창출해"… 롯데케미칼 석화단지 건설 지원 의사 밝혀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어민협회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지지를 표명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야얀 함발리(Yayan Hambali) 인도네시아 어민협회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롯데케미칼의 투자는 지역 사회, 어업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케미칼의 토지 매립과 준설 작업을 지원하는 세븐 게이트, 보스칼리스 인도네시아와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지역 협회의 지지를 받으며 현지 투자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현지 교통부가 대규모 매립과 콘크리트 제조에 쓰이는 바닷모래 채취 등이 담긴 작업 계획을 허가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가 해양 생태계 파괴와 지반의 지지력 약화 등을 이유로 반대해서다. 이번 어민협회의 지지로 여론의 반전을 꾀하며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네시아는 롯데케미칼이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시장이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말부터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 47만㎡ 부지에 에틸렌을 연 100만t 생산할 수 있는 납사분해설비(NCC) 등 고도화 석유화학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총 투자액만 4조원에 이른다.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000여 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현지 업체들은 건설에 참여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롯데케미칼 타이탄 홀딩스는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엔지니어링 업체 HEK(Hans Enjiniring dan Konstruksi)와 부지 기초 작업을 위해 약 3억7716만 링깃(약 1045억원)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부럽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