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NCT 127 내세워 일본 뷰티시장 저격

NCT 127 동영상 온라인 공개·포토카드 증정
지난 2020년 일본 진출...판로·라인업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NCT 127을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해 제작한 NCT 127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선보이고 오프라인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식 모델 NCT 127과 손잡고 '네이리파차지 캠페인'을 펼친다. NCT 127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을 통해 연달아 선보인다.

 

NCT 127이 이번 캠페인 개최 소식을 알리는 내용의 동영상은 지난 14일 업로드됐다. 공개 하루만에 인스타그램에서는 조회수 1만3000회, 트위터에서는 220만회를 돌파하는 등 캠페인 시작 전부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일본 전역에 자리한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코코카라파인 매장에서는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NCT 127 한정판 굿즈(기획상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비타페어C 시리즈, 그린더마 시카 시리즈 등 대상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NCT 127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NCT 127 멤버 등신대 패널도 처음 공개한다. 

 

구입한 캠페인 대상 제품과 NCT 127 포토카드를 찍은 사진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트위터에 올린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에게는 NCT 127 멤버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영상통화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45명을 뽑을 예정이다. NCT127 멤버와의 영상통화는 다음달 11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2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네이처리퍼블릭이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서 △그린더마 시카 △비타페어C 시리즈 △알로에 시리즈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3월에는 라쿠텐과 큐텐(Qoo10)에 이어 아마존 재팬으로 온라인 판로를 넓혔다. <본보 2023년 3월 27일 참고 네이처리퍼블릭, 日 열도 본격 공략…온라인 판매 강화>

 

네이처리퍼블릭은 "NCT 127과 함께 당신과 당신의 피부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면서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으로 피부를 관리하면서 NCT 127과 함께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동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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