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트, 미니소코리아 인수…'투트랙'으로 국내외 공략

-오는 2023년 국내에 300개 매장 확보
-국내 제조사 협업 구축…80개국 수출

[더구루=박상규 기자] 비즈니스인사이트가 미니소코리아를 인수하고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투트랙' 행보에 나선다. 

 

오는 2023년 까지 국내에 매장을 300개 까지 확대하는 한편 국내 제품을 미니소 해외 유통망에 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미니소코리아를 인수·합병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유통 노하우 등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국내에 300개 매장에 달하는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미니소코리아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인 미니소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미니소 본사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한편, 국내에서 가맹점을 모집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한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미니소 만의 상품 소싱력 등으로 성장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미니소코리아는 전 세계 80개국에 진출한 미니소의 유통망에 국내 상품 수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니소 중국 본사와 국내 상품에 대한 소싱 및 수출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 L&P코스메틱스와 미니소 제품 공동 개발 및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컨설팅과 의료, 유통 사업 등을 전개하는 경영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지난 4월 양창훈 전 HDC아이파크몰과 HDC 신라면세점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취임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즈니스인사이트의 자회사 가운데 식음료(F&B) 사업, 슈퍼마켓 사업, 상업시설 운영 사업에 특화된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이번 인수합병한 미니소코리아의 직접 모기업이 된다.

 

한편, 미니소는 2013년 중국 청년 기업가 예궈푸(葉國富)가 설립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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