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인니서 지역사회 도우미 자청

-현지 비영리 단체와 환경캠폐인 진행

 

[더구루=백승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에서 환경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비영리단체 돔페트 두아파와 함께 서자바주 치카랑 지역에 위치한 치카우 마을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최근 시작했다. 돔페트 두아파는 인도 대표 비영리 단체로 의료, 교육, 환경,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른 바 '그린 앤 클린 빌리지'(Green&Clean Village) 캠페인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수질오염을 개선과 폐기물 관리, 도시형 농업 환경 조성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경제 자립도를 높여주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핵심은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고 이를 농업용수로 활용, 지역 경제 기반을 닦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상하수도 인프라가 부족해 수질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많다. 지난 2017년 기준 인도네시아 상수도 보급률은 30% 수준에 그치며 하수도는 2%, 오·폐수 처리비율은 1%에 불과하다.

 

최석호 생산본부 인도네시아공장 상무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인도네시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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