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투쿨포스쿨이 일본에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스테디셀러 제품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신규 라인업을 현지 출시했다. 로댕 쉐딩 시리즈는 일본에서 100만개 이상 팔리며 히트를 한 제품으로, 투쿨포스쿨의 입지가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투쿨포스쿨이 이달 1일 온라인몰에서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1.5호 뉴트럴' 판매에 나섰다. 제품은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 입점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구성품에 따라 달라진다. 단품 구매 시 1800엔(세금 포함), 브러시 포함 세트엔 2200엔, 브러시·파우치 포함 세트는 3200엔에 판매된다.
이번 신제품으로 투쿨포스쿨은 일본에 △1호 클래식 △2호 모던에 이어 바이로댕 쉐딩 3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바이로댕 쉐딩은 국내에서 '국민쉐딩'으로 일컬어지면서 명성을 얻은 제품인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로댕 쉐딩 1·2호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2017년부터 6년간 일본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 국내에선 2014년 출시 이후 작년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했다.
투쿨포스쿨은 일본 라인업을 확대하며 해외 인지도 제고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투쿨포스쿨은 프랑스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에 입점하면서 유럽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중동 시장에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대만, 중국 등에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