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샌드박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넷마블(Netmarble)과 IP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는 K-콘텐츠 전문 공간 케이버스(K-verse, Korea Universe)에 6x6 규모의 넷마블 IP 랜드를 조성한다. 이용자들은 해당 공간에서 넷마블 대표 IP를 활용한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는 협업을 통해 넷마블의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출시 이후 해당 IP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세븐나이츠, 쿵야 등 넷마블의 인기 IP를 활용해 다채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는 "국민 보드게임인 '모두의 마블' IP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넷마블의 다양한 글로벌 인기 게임 IP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갈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11일 자사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이 유명 음악 프로듀서 래리 드보스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갈라는 오는 14일(현지시간) 갈라뮤직을 통해 보위의 1983년 히트곡 '렛츠 댄스'(Let’s Dance) 미공개 버전을 NFT로 발행한다. 음원 발매 40주년을 기념해 공개될 이번 버전은 보위와 래리 드보스킨이 2002년 새롭게 리메이크한 노래다.
영국의 록스타 보위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위대한 음악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60세가 넘어서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다 2016년 1월 타계했다. 이번 NFT 음원 발행은 당시 트렌드를 이끌었던 보위의 혁신적 가치와 도전적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경의를 표하며 추진됐다.
이번 노래는 워너 뮤직 그룹의 자회사인 워너채플뮤직이 퍼블리싱한다. 이는 음반이나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된 적 없는, 워너채플뮤직의 첫 번째 순수 NFT 음원 발매다.
갈라는 이번 NFT 판매 수익금을 뮤직케어스(MusicCares)에 기부할 예정이다. 뮤직케어스는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단체다. 재정 및 의료 위기에 놓인 전 세계 모든 음악인을 돕기 위해 재정 지원 프로그램, 맞춤형 지원, 자선 경매 등을 전개하고 있다.
◇그레이브릿지
국내 원화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DAXA, 닥사)가 가상자산 플랫폼 페이코인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 및 비블록NFT를 운영하는 그레이브릿지가 페이코인 상장소식을 밝혔다.
닥사 소속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의 거래 지원 종료 사유로는 "각 거래소를 통한 유의 종목 지정 기간 만료일까지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획득하지 못하고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유의 종목 지정 사유를 명확히 해명하지 못했다"고 밝힌 가운데 닥사 소속 거래소의 페이코인 거래 지원 종료와 시기를 맞춘 상장 발표임에 눈길을 끈다.
비블록 거래소의 페이코인 상장 안내 공지 내용에 따르면, 비블록 거래소는 "이번 페이코인 상장을 위해 명확하고 신중한 심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하며 "금융당국이 지적했던 자체 발행 코인을 통한 국내 결제 서비스 운영에 대한 부분이 해소된 점과, 재단 보유물량 28억 개 중 마케팅 용도의 약 7억 개 정도를 제외한 21억 개의 재단 물량을 소각 완료하고 남은 마케팅 물량 또한 시장에 매각되지 못하는 물량으로 분류하여 재단을 통한 시장 영향력을 차단한 점"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블록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페이코인 상장은 "비블록 거래소의 단독적인 자율 상장이 아닌, 페이코인 재단 측과 충분한 사전 협의와 사실 관계 확인을 통해 이루어졌다"라는 점을 밝히며 △페이코인 재단이 금융당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국내 결제 사업 모델에 경우 기존 페이코인이 아닌 BTC나 ETH을 통한 통한 결제 사업모델로 변경하여 금융당국의 우려를 해소 한 점 △페이코인 재단은 '자발적 시장 안정화 조치'를 수립, 현재까지 페이코인(PCI) 결제로 회수된 약 3540만 개의 재단 보유 페이코인을 시장에 재유통 없이 보유하고 있는 점 △페이코인 '이용자 보호 센터' 개설을 통해 재단의 모든 지갑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운영하는 유통량 공시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퍼플레이
세계 최초 G&E 플랫폼 퍼플레이(PERPLAY)가 다음주 '제네시스 NFT 민팅(발행)'을 앞두고 한정판 NFT를 전격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NFT는 퍼플레이가 첫 DAPP으로 온보딩되는 인터체인 메인넷 하바(HAVAH), 그리고 명품 패션 메타버스기업 알타바그룹(ALTAVA GROUP)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발행된다.
퍼플레이 한정판 NFT는 하바 프렌즈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NFT 40개를 비롯해 알타바의 세컨드 스킨(Second Skin), BAGC(Bored Ape Golf Club) 브랜드를 적용한 NFT 20개 등 총 60개로 모두 엘리트 등급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퍼플레이는 유저가 어떤 게임이든 NFT를 장착하고 플레이만 하면 토큰을 마이닝할 수 있는 G&E(Game and Earn) 플랫폼으로, 유저는 평소 자신이 즐기는 게임을 퍼플레이 APP에 등록하거나 앱마켓에 있는 게임을 내려받아 플레이하면 손쉽게 토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게이머는 퍼플레이의 NFT 능력치(클래스, 레벨, 스텟 등)와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보상을 경험하게 되며, NFT의 등급이 높아질 수록 토큰을 더 오래,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
퍼플레이의 NFT는 Vehicle을 컨셉으로 노멀(Normal), 레어(Rare), 엘리트(Elite), 에픽(Epic), 얼티메이트(Ultimate) 총 5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번 제네시스 민팅을 통해 받게되는 '미스터리 박스'에서는 엘리트(Elite) 등급까지만 등장한다.
미스터리 박스는 노멀, 레어, 엘리트 등급이 각 70%, 28%, 2%의 확률로 구성돼 있어, 제네시스 NFT 민팅에 성공하면 레어와 엘리트 등급까지 획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