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日 셀럽 뷰티 행사 후원으로 얻은 것

-1만5000명 참여 성황 … K-뷰티 브랜드 홍보 효과 거둬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셀럽 뷰티 행사 후원으로 'K-뷰티'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뷰티 행사에 1만5000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거둬 일본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도쿄 베루사루 시부야 가든서 열린 '2019 슈퍼 씨 채널(SUPER C CHANNEL)'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 

 

지난 2017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3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다양한 화장품 제품, 음료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0~20대 젊은 여성을 위해 유튜브 뷰티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씨 채널(C CHANNEL)' 주최로 열린 만큼 뷰티 크리에이티브 와다(和⽥)씨의 메이크업 시연회와 화장품 소개가 주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1만5000여 명의 시민들 외 프리 아나운서 우가키 미사토,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 배우 우치다 리오, NON STYLE의 이노우에 유스케 등 셀럽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빛냈다. 이들은 각각 콘셉트에 맞게 꾸며진 무대에 올라 근황과 함께 헤어와 메이크업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당초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유튜브 채널 오프라인 행사 후원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신제품 출시 및 매장 확대 등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후원한 뷰티 행사가 성공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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