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디파인드 아웃컴 UCITS ETF 출시

글로벌X "투자자의 원활한 수익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도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디파인드 아웃컴 UCITS ETF(Defined Outcome UCITS ETF)를 24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군에는 ‘글로벌X S&P 500 쿼터리 버퍼 UCITS ETF(GlobalX S&P 500 Quarterly Buffer UCITS ETF·SPQB)’와 ‘글로벌X S&P 500 쿼터리 테일 헤지 UCITS ETF(GlobalX S&P 500 Quarterly Tail Hedge UCITS ETF·SPQH)’가 포함됐다.

 

글로벌X S&P 500 쿼터리 버퍼 UCITS ETF는 매 분기 S&P 500에서 발생하는 손실의 첫 5%를 흡수하는 동시에 한도까지 자본 성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자는 S&P 500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위험과 주식 변동성을 제한할 수 있다.

 

글로벌X S&P 500 쿼터리 테일 헤지 UCITS ETF는 투자자에게 S&P 500 지수의 첫 3% 손실 이후 9%의 버퍼와 최대 한도까지 자본 성장도 제공한다. 이 펀드를 통해 투자자는 S&P 500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대규모 시장 매도 시 주가 하락을 줄일 수 있다.

 

롭 올리버 글로벌X ETF 유럽 비즈니스 책임자는 “시장 변동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 하락을 막고 정해진 수준의 위험과 보상을 유지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상품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노출된 채로 보다 원활한 수익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인수했으며 현재 10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다. 글로벌X 운용자산(AUM)은 380억 달러(약 50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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