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탁형 소셜 월렛 '이지컴퍼니', 1420만 달러 투자 유치

소셜 기능 확대…iOS, 안드로이드 앱 출시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수탁형 암호화폐 소셜 월렛 스타트업 '이지컴퍼니(The Easy Company)'가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컴퍼니는 최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420만 달러(약 17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로비 캐피탈, 릴레이 벤처스, 식스맨 벤처스, 태피스트리, 업사이드 등 벤처 투자자사 외에도 다수의 빅테크 출신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지컴퍼니는 비수탁형(개인소유) 암호화폐 월렛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SNS 플랫폼과 같은 소셜 기능을 더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에 이지컴퍼니 월렛 유저는 타 이지컴퍼니 유저를 검색을 통해 찾을 수도 있고 전화번호, 이메일 등으로 직접 초대할 수도 있다. 

 

이지컴퍼니는 소셜 기능을 통한 커뮤니티를 구축해 '시그널'이라는 커뮤니티 기반 평가 시스템도 운영한다. 시그널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해 투자 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컴퍼니 월렛은 iOS 버전만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된다. 이지컴퍼니 월렛은 현재 50만 회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지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지컴퍼니 측은 "이지 피드를 사용하면 블록체인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며 "커뮤니티를 통해 블록체인 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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