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포장 업체 ‘플렉시팩’ 기업공개 주간 맡아

플렉시팩 공모가 범위 110~162 루피아 설정
3억800만 주 발행, 최대 499억 루피아 조달 계획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포장 업체 플렉시팩(Flexypack)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플렉시팩은 18일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을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렉시팩은 공모가 범위를 110~162 루피아 설정하고 3억800만 주를 발행해 최대 499억 루피아(약 41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주주로는 △스타 매그넘 캐피탈(44.87%) △데니 위노토(18.74%) △벤슨 캐피탈 인도네시아(12.5%) △케니 응아디만(11.45%) △마이클 제럴드 주산티(5.01%) △JJF 인베스타마(4.38%) △헨드릭(2.19%) △크리스찬 앤더슨(0.88%) 등이 있다.

 

플렉시팩은 플라스틱 포장 전문 업체로 △스낵 △습식 식품 △커피·차 △분말 △조미료 △냉동 식품 △액체 △화장품 △의류 △마스크 등의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포장품에는 투명 창이 붙어 있어 소비자가 외부에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플렉시팩은 정보 시스템 기술과 디지털 기기를 통해 주문당 최대 100건의 포장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주문당 포장 건수가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NH코린도증권은 NH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시절이었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증권사다. NH코린도증권은 출범 이후 기업공개를 비롯해 투자은행(IB)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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