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코린도, 인도네시아 물류기업 'LAJU' IPO 주간 맡아

LAJU,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상장 예정
최대 7억 주 발행, 1050억 루피아 조달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이 현지 물류기업 자사 베르디카리 로지스틱스(LAJU) IPO(기업공개) 주간사를 맡았다.

 

LAJU는 3일 NH코린도증권을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JU는 최대 7억 주를 발행해 1050억 루피아(약 86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주당 공모 가격 범위는 100~150루피아로 설정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다.

 

LAJU는 IPO 자금 중 23.71%를 자본 지출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57.82%는 자산 구매에, 42.18%는 트럭 25대를 구입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자본 지출 외에 나머지 76.29%는 운전 자본 용도로 활용된다. 이 중 97.93%가 △운영비 △추가 인력 채용 △수리 △유지 △보수 △마케팅에 사용된다. 나머지 2.07%는 신기술을 추가하는 데 쓰인다.

 

지난 2007년 설립된 LAJU는 배송과 창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 회사다. 지난 2010년엔 미디 우타마 인도네시아와 알파미디의 물류 파트너로 지정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엔 전자 상거래 감독 서비스 업체 수플라이 인도네시아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규 파트너 기업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NH코린도증권은 NH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시절이었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증권사다. NH코린도증권은 출범 이후 기업공개를 비롯해 투자은행(IB)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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