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티몬이 신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전시 티켓 이벤트를 개최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티몬은 티몬스테이지에서 오는 3일 자정부터 새해 대작 뮤지컬로 주목받는 '베토벤; Beethoven Secret' 2월11일 오후 7시30분 공연 티켓을 선보인다. 티몬스테이지에서만 예매할 수 있는 단독 공연 회차다.
티몬은 다음달 11일 공연 티켓에 한해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전했다. 쿠폰까지 적용한 최종 할인가는 △R석 16만5000원 △S석 13만원 △A석 9만4000원 △B석 6만4000원이다. 무료 예매 수수료, 원하는 좌석 지정 등 다양한 티몬스테이지 혜택도 제공한다.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위한 티몬키즈아트센터 기획전도 마련했다. 티몬이 지난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가족공연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82%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 후 나들이 수요 증가와 함께 한파로 실내 문화생활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티몬은 다음달까지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공연·전시 상품들을 엄선해 판매한다. 전용 쿠폰도 발급한다. 공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최대 3000원), 전시는 5000원 이상 구매 시 3% 할인(최대 15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일 개막을 앞둔 가족극 '폴리팝(두들팝 ver.2)' 티켓을 최대 62% 할인해 2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오는 21일 첫 공연을 올리는 어린이 뮤지컬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 서울 공연 티켓은 최대 44% 할인한 3만800원부터다. 사진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사진전 '어제의 미래 : FUTURO RETRO'는 쿠폰 할인을 적용해 성인 1만7460원, 청소년 1만4550원, 어린이 1만1640원에 예매할 수 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추운 겨울철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공연·전시 작품들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해 티몬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풍성한 작품 라인업과 티몬만의 행사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