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에 中 최대 규모 수소 저장·운송 인프라 건설

中서 가장 압력 높고 길이 긴 수소 파이프라인
내몽고 수소경제 회랑 구축 프로젝트 일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내몽고(네이멍구) 자치구에 현지 최대 규모 수소 저장·운송 인프라가 들어선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를 핵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1일 내몽고 자치구 과학기술청에 따르면 과학기술청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중국 CPPE(China Petroleum Pipeline Engineering Corporation), 쑤저우 수소 에너지 테크놀로지와 3자 간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에서 가장 압력이 높고 길이가 긴 수소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몽고 자치구 내 우하이와 후호하오터시를 잇는 수소 간선 파이프라인을 건설한다. 우하이 블루 수소 베이스를 시작으로 황하강 인근 여러 청정에너지 기지를 통과한다. 

 

수소 파이프라인 건설은 내몽고 자치구에 수소경제 회랑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핵심 단계다. 수소 저장·운송 시설로서 수소-전기 결합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개발을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몽고 자치구는 최근 풍부한 재생가능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이점을 살려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 기회를 포착하고 광범위한 응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준 내몽고 자치구 과학기술청 부회장은 "수소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화석 에너지를 대체하는 중요한 선택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탈탄소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에너지원이 됐다"며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각 기관의 자원을 통합하고 장점을 충분히 발휘, 새로운 수소 산업 청사진을 공동으로 그리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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