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인니 생수 기업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 기업공개 주간사 맡아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 2억7000만 주 발행
주당 공모가 범위 100~110루피아 설정
내년 1월초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상장 예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생수 기업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Mitra Tirta Buwana)의 기업공개(IPO) 주간사를 맡는다.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는 25일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내년 1월 초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는 주당 공모 가격 범위를 100~110루피아로 설정하고 2억7000만 주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총 자금 조달 규모는 270억~297억 루피아(약 22억~25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는 최대 675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Series I Warrants)를 발행할 예정이다. 시리즈 I 워런트 총 자금은 67억5000만 루피아(약 6억 원) 수준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헥스소울이란 브랜드 이름으로 생수와 안경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IP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6월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 사라스완티 인도랜드(SWID)의 IPO를 주간한 데 이어 지난 2017년엔 현지 2위 아이스크림 제조사인 캄피나의 IPO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김치본드를 2500만 달러(약 29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이듬해에도 9000만 달러(약 1060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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