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준법·리스크 부서장에 셀레스트 토마슨 영입…내년 1월 시작

기업윤리 활동 강화 위해 전담 부서 이원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기업윤리 활동 강화를 위해 전담 부서를 윤리 규정 부서와 준법·리스크 부서로 이원화하고 책임자를 새롭게 영입했다.

 

르노는 19일(현지시간) 새롭게 신설한 준법·리스크 부서장으로 셀레스트 토마슨(Céleste Thomasson)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에 따라 기업윤리 전담 부서를 이원화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토마슨 신임 부서장은 사우스웨스턴대학 로스쿨(Southwestern University School of Law) 출신으로 20년간 법률계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지난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위치한 세계 최대 법률 회사 '베이커앤맥켄지'(Baker&McKenzie)에서 변호사로 경력을 시작한 이후 푸르니에(Fournier) 연구소와 사프란그룹, 지오디스그룹 등에서 법률 관리자로 근무한 바 있다.

 

토마슨은 조직 개편이 완료되는 내년 1월 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르노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토대로 해외 사업장에 필요한 사규를 마련해 중앙집권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수출 규정을 다듬는 등 다양한 법률 활동을 담당한다. 국가별 개선점을 찾아 수정 보완에도 나서는 만큼 판매 포트폴리오 등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준법·리스크 부서와 함께 파생된 윤리 규정 부서장 자리는 그동안 기업윤리 부서를 이끌어 온 디디엘 위셀만(Didier Wisselmann)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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