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량 내 결제시스템 유럽도 도입…美 '제보'와 파트너십

-'더 뉴 아이오닉' 등 유럽 최초 커넥티드카 출시… 경쟁력 강화 차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 내 결제시스템을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를 위해 리어코퍼레이션의 자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 리어코퍼레이션 자회사인 '제보(Xevo)'는 5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차량에 결제시스템인 '제보 마켓(Xevo Market)'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미국에서 '제보 마켓'을 통해 서비스되던 차량 내 결제시스템을 유럽시장으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 

 

미국 시애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보는 2017년 말 차량용 결제 플랫폼인 '제보 마켓'을 개발, 이미 수백만 대의 차량에 플랫폼을 공급해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제보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제보 마켓'을 탑재해왔다. 

 

제보 마켓은 차량 내에서 커피값, 유류비 결제, 식당 예약, 테이크 아웃 음식 주문, 전기차 충전 등 차량 내에서 다양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는 제보 마켓을 자체커넥티드 플랫폼인 블루링크와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추가 계약은 현대차 커넥티드카의 유럽 상륙을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블루링크'가 장착된 '더 뉴 아이오닉'을 선보였다. 

 

'더 뉴 아이오닉'은 현대차가 최초로 유럽 시장에 내놓는 커넥티드카로 이에 발맞춰 유럽 시장에서도 차량 내 결제시스템을 제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대차 외에도 이미 폭스바겐, 포드, GM,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는 이전부터 차량 내 결제시스템을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존 압스마이어 리어코퍼레이션 기술총괄은 "현대와 리어가 제휴해 현대차 소유주들에게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제보 마켓 기술을 통해 현대차는 고객에게 개인맞춤식 커넥티드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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