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갤럭시인터랙티브, 日 블록체인 '오아시스'에 베팅

오아시스, 전략적 자금 조달 라운드 완료…공개 토큰 판매도 성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과 갤럭시인터랙티브가 일본의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에 베팅했다. 오아시스는 공개 토큰 판매도 12시간만에 성료하며 업계와 관심을 증명했다. 

 

오아시스는 지난 6일 전략적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신규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자금 조달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펀딩에는 갤럭시인터랙티브, 넥슨, 프레스토 랩스, MZ 웹3 펀드, 하이퍼리즘, 제츠 캐피탈, 제이스퀘어, AAG, YJM 게임즈, 체인가디언즈 등이 참여했다. 

 

오아시스는 전략적 자금 조달 라운드에 이어 진행한 공개 토큰 판매에서도 상당한 자금을 조달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된 토큰 판매에는 60개국의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12시간만에 목표한 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토큰 판매는 일반 투자자가 오아시스에 처음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오아시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유효성 검사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게임 파트너 풀도 확장한다. 이를 통해 오아시스 생태계 전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최고의 게임 개발자, 웹3 최대 기관 투자자, 전세계 개인 투자자들의 지원과 귀중한 전문지식을 통해 커뮤니티가 원하는 게임 플레이와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갖춘 새로운 유형의 블록체인 게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도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DMM닷컴 등의 투자도 유치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25일 메인넷 출시 절차를 시작했으며 준비된 로드맵에 따라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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