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제재' 10월 러시아 항공 교통량 전년비 25% 감소

글로벌 제재의 영향으로 여객 감소
러시아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가장 큰 타격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10월 러시아 항공 교통량이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글로벌 항공 제재의 영향으로 항공 여객이 줄어든 탓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시장이 다시 회복되고 있지만 러시아는 세계적인 제재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다. 

 

실제 러시아 항공사들은 10월 수치에서 여행객이 작년보다 25% 감소하는 등 승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 연방통계청 로스스타트(Rosstat) 데이터를 보면 지난 10월 러시아 항공사들이 825만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올해 첫 10개월 동안 총 승객 수는 81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가 항공 여행에 영향을 미쳤던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4.3% 감소한 수치다.

 

이는 러시아 항공사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제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승객 수가 여전히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항공사 중 하나는 국적 항공사인 아에로프로트(Aeroflot)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10만명이던 아에로플로트 그룹 항공사는 누적 10월까지 총 3130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는 등 지난해 비해 감소했다.

 

다만 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은 크게 늘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4만4314명을 기록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인 지난 1월 2만3760명과 비교하면 86% 늘었다.

 

특히 10월 말부터 러시아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모스크바~푸껫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항공 노선이 일부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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