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도네시아서 사회공헌 박차…'상생' 실천

지난 2020년부터 상생 활동 펼쳐
누적 지원금액 2억7000만 루피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 인도네시아 자회사 트리삭티(PT Tri Sakti Purwosari Makmur·이하 TSPM)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 실천 활동을 팔을 걷어 붙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KT&G에 따르면 TSPM이 10월 말 현재 지역 주민과 농민들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2억6839만6800루피아(약 2270만원)에 달한다. 누적 2285명이 수혜를 입었다. 

 

TSPM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사회를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농부, 어부, 주차 보조요원, 오토바이 택시 운전수 등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을 사회보장 제도 대상으로 포함시키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농민을 지원하다 올 3월부터 대상을 담배 농가로 바꿨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젬버(Jember) 담배 농가를 돕고 있다. TSPM에 담배를 공급하는 젬버 지역 담배 농민들은 산업재해보험, 사망보험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인도네시아에서 꾸준한 상생실천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책임 활동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기업 이념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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